가족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한 비천한 아버지 두윤해의 감동적인 이야기다. 친딸 두청청을 부유한 외삼촌 고념산 집에 맡기면서 딸이 풍족하게 살길 바랐지. 하지만 물질적인 환경에서 자란 두청청은 점점 아버지와 멀어지고, 두윤해의 가난을 부끄러워하며 고념산을 진짜 아버지처럼 여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