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씨 집안의 친딸인 신서아는 집안의 양녀 신세희에게 납치를 당한다. 가족이 누구를 더 아끼는지 증명하기 위해, 세희는 창고에 불을 지르고, 서아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부모와 오빠는 결국 세희를 구하기로 선택하고 서아가 그렇게 방치되던 순간, 서아의 눈에 자신을 구하러 온 삼촌의 모습이 보였다. 다시 눈을 떴을 때 3년 전으로 되돌아갔음을 깨달은 서아는 이번에야 말로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