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에 박씨 집안은 파산했다. 박미연은 결혼식 현장에서 버림을 당했고 엎친 데 덮친 격에 병원의 실수로 자신이 암에 걸린 줄 알게 되었다. 이제부터 자기 인생을 살아가자고 결심한 박미연은 남자 모델을 불러 뜨거운 밤을 보냈는데... 그렇게 2개월 후, 병원에서 실수라고 하며 사실 암에 걸리지 않았다는 결과를 알려주었다. 게다가 다둥이 임신까지 하였다. 6년 후, 박미연은 아이 6명을 키우기 위해 매일 열심히 일을 했다. 똑똑한 큰아들은 엄마의 고생을 덜어주기 위해 재벌인 친아빠 도경훈을 찾아갔다! 그리고 박미연을 비서로 요청하라고 하기까지 했다. 도경훈은 2천억으로 박미연과 아이들의 친과 관계를 사려고 했지만, 박미연을 거부했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도경훈과 "싸우게" 되는데... 포기를 하지 않은 도경훈은 일반 청소부의 모양으로 병장으로 하여 박미연은 집으로 돌아갔고 결국 모든 오해를 풀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