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의 성사, 김우도속에서 하늘의 뜻을 받아 남궁민아, 배남연, 배지희(이세조)를 제자로 받아들여, 그녀들에게 선인의 혼에 인간의 몸을 주었다. 김우도의 지도와 가르킴으로 제자 2인은 각자의 난관을 돌파하여 선인의 지경에 달하였고 삼계에서 전설로 남게 되었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모든 것이 다 꿈이었던 것이다. 김우도는 땀에 흠뻑 젖은 옷을 잡으며 황홀경에 빠지는데... 배씨 가문에서 보낸 살수에 쫓기고 있었던 남궁민아가 우연히 김우도의 본가에 들어가게 되었고 첫 눈에 반한 두 사람은 서로 마음을 품게 되었다. 성화연(圣火硯) 때문에 김우도와 결혼을 하게 되었지만 수라장에 빠지게 될 줄이야. 남궁민아의 스승인 김민주는 자기의 사부님과 똑같은 외모를 가진 김우도를 만난 후 배씨 가문 세자인 배경훈과 원한을 맺게 되었다. 김민주를 이기지 못한 배경훈은 악심을 품고 배씨 가문 이세조(배남연/배지희)에게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사부님과 맺은 만년의 약조 때문에 이세조는 손을 내밀 수 없었고 현장에서 기선(棋仙), 서선(書仙),병선(兵仙)이 배씨 가문 이세조의 환심을 사기 위해 주동적으로 대신 복수를 해주겠다고 한다... 배씨 가문 이세조로 인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김민주는 제자 남궁민아와 김우도의 결혼을 허락할 밖에 없었고, 그런데 결혼식에서 배씨 가문 이세조가 김우도의 제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이때, 만년의 재앙이 조용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마환의 회귀. 마도에 들어선 배경훈은 인간의 이성을 잃고 정체를 밝혀 신유 지경에 들어섰고 배씨 가문 이세조와 김민주를 초월한 삼계 최고의 존재가 되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김우도는 한 방에 배경훈을 처리했지만 마지막 순간 배경훈은 육신의 폭발로 삼계에 알리며 각 계의 신, 마, 요물 등이 한곳에 모이게 되었다. 그런데... 모든 생물들이 김우도를 향하여 고개를 숙이며 예를 올렸다. "김우도님께 예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