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굴지 그룹인"태서 그룹"의 후계자-재벌 2세 진승우, 유학 3년 만에 귀국하였다. 드디어 사랑하는 여자 친구-서우희를 만난 기쁨도 잠시, 달라진 그녀로 인해 실망하게 된다. 그동안, 진씨 가문의 도움으로 서우희의 사업은 승승장구하였다. 귀국한 진승우가 그녀에게 청혼을 하지만, 서우희는 매정하게 거절하고 대표를 사칭한 진씨 가문 도우미 아들의 품에 안겼다. 그렇게 그녀는 진정한 재벌 2세인 진승우를 철저히 짓밟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