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고의 천지개벽, 여와가 사람을 만들었던 것과 연관되는 모종의 존재, 그것은 불에 도전했던 적도, 영기를 소진했던 적도, 주신의 운락과 성인의 깊은 잠과도 연관되어 있다. 50년에 한 번꼴로 나타나고 10년 뒤면 재차 사라지는 일명 신정의 주인 – 존상, 불로장생의 존상은 재미를 위해 50년에 한 번꼴로 잠에서 깨고 번마다 10년을 깨어난 채로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