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유괴를 당한 이선미와 맹유아를 청소부였던 박 아주머니가 살려주었다. 어려운 형편에 두 아이를 친자식처럼 키운 아주머니, 그러나 맹유아가 15살이 되던 해 친모를 찾았고 맹유아는 이선미와 아주머니와 함께 살던 시절을 치욕으로 여겨 모든 사정을 알고 있는 선미와 아주머니를 죽여 증거를 인멸하려고 이선미에게 약을 타고 교통사고로 위장하지만 박 아주머니가 그런 선미를 구하려다가 그만 목숨을 잃고 마는데, 내친김에 선미까지 죽이려 하지만 선미는 구조 끝에 목숨을 건졌다. 맹유아는 선미를 그저 친부모한테 버려진 일반인으로 생각했으나 사실상 이선미는 LS 재단의 잃어버린 자녀이자 유일한 핏줄이었다. 그리고 친부모를 찾은 선미는 상속자의 길을 걷게 되며 5년 뒤 LS 그룹을 물려받고 맹유아를 향한 철저한 복수를 시작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