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가 후 세 형수님은 후회막급

세기의 히어로 소범은 채수호를 거느리고 변강의 대전에서 싸우고 멋진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돌아오던 길에 갑작스런 습격을 당해 기억을 잃은 채 저능아가 되어버렸다. 3년 뒤 소범의 세 형마저 전부 전쟁터에서 희생되었고 발인 당일 세 형수님은 약속이나 한 듯 재산 가로채기에 혈안이 되어 소씨 집안을 통채로 집어삼킬 기세였다. 할아버지인 소정국은 화병에 걸려 쓰러졌고 저능아 소범 역시 집안에서 쫓겨났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약혼녀인 수윤하는 갖은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소범의 곁을 지켜주었고 덕분에 소범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게 된다. 기억을 되찾은 소범이 제일 먼저 다짐한 것은 바로 그동안 자신을 무시하던 인간들을 철저히 짓밟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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