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약이라고 신고했잖아, 안 팔면 왜 울어

진초는 자체 개발한 항암 특효약을 개발했다. 환자들을 가엾게 여긴 나머지, 승인 절차를 모두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암 환자들에게 판매했다. 제약회사 사장의 사촌 동생인 주경위은 특효약의 막대한 이익을 노리고, 진초의 전처와 환자들을 매수하여 진초를 가짜 약 판매 혐의로 고발했다. 환자들의 배신에 진초는 크게 낙담하여 제약 개발을 포기했다. 한편, 주경위는 계속해서 항암제를 복제하려 했지만 매번 실패했다. 결국 환자들은 주경위에게 거액을 주고 약을 샀지만, 오히려 병세가 악화되었다.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자 주경위의 회사는 파산하고 그는 명예를 잃었다. 환자들과 전처는 깊이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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