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이어진 길

강한수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양부모 장수생과 황금주에게 입양되었다. 양부모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6세 된 여동생 민주가 백혈병으로 긴급 수술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강한수는 황금주와 함께 해성 거리에서 '농부와 뱀'을 연기하며 양어머니를 공개적으로 모욕하고, 사회의 관심을 끌어 기부를 유도하려 했다. 한편 기자가 이를 포착하면서 사건은 인터넷에 확산되었다. 사회 초년생 한이서는 진실을 파헤치려 했다. 그러나 상사인 김민호가 이를 알게 되면서 갈등이 생긴다. 강한수는 여동생의 수술비를 마련하려다 체포되지만, 한이서의 증거로 진실이 밝혀지고 김민호는 감옥에 들어간다. 강한수는 출소 후 "강영웅" 으로 불리며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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