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남매가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 아빠를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 그러던 중, 오빠와 똑같이 생긴 한 소년을 만나게 되고, 조사 끝에 그 소년이 바로 대기업 회장인 고범준의 아들, 고수현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수현의 엄마는 이 소식을 듣고, 회장이 바로 6년 전 그날 밤의 남자라는 것을 알아차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