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와 배신을 당했던 가정부 강수현은 우연히 딸이 들려주는 마음의 소리로 남편의 위선과 가면을 까밝혔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긴 한파를 견디기 위한 벙커를 만들어 능력 있고 착한 생존자들과 함께 광명의 도래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