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소희는 3년 동안 ‘소명우’라는 쓰레기 같은 남자에게 헌신했지만, 그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게 되자 그들의 사무실 정사 장면을 생중계하고, 리조트 프로젝트 기획서를 들고 사직했다. 소명우의 보복으로 인해 그녀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조언 그룹에 입사하게 된다. 전 남자친구 부건영은 재결합을 위해 회장 신분을 숨기고 회사에 들어온다. 두 사람은 면접관인 척하며 다른 면접자들을 탈락시키고, 육소희가 면접을 기다릴 때 부건영은 자신의 신분증을 꺼내 보인다. 이는 입은 거칠지만 마음은 여린 회장이 사랑에 솔직하고 당찬 에너제틱한 소녀를 되찾는 파경 후 재회 로맨스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