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을 조종하고 있던 성해선존은 북해의 신곤을 낚아채 일월을 따냈다가 사부 조화의 신주에게 벌을 받고 내공을 봉인하여 인간에서 제자를 받아들였다. 9일 이내에 두 개를 받지 못하면 죽겠다. 낚시꾼 학강의 도움으로 청주 임 가족을 찾은 이성해는 뜻밖의 행운지자인 마교의 궁주 임옥설을 만나게 된다.내공 없는 이성해가 뭇매를 맞고 있다. 광명신궁 성자 조일천은 임옥설이랑 혼인하기 위해 임 가족으로 오다가 뜻밖에 임옥설의 마교 궁주라는 신분을 알게 된다.정사 양립할 수 없다. 가족이랑 광명신궁의 이중 압력으로 임옥설이 친척들을 배반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이성해가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