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고난지는 진양과 시어머니를 친정에 데려가려 했지만, 진양은 속셈을 가지고 고난지를 자신의 본가로 데려갈 계획을 세운다. 고난지는 이를 눈치채고 반항하지만, 진양은 강제로 그녀를 끌고 가며 점차 상황은 악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