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나는 애지중지 키운 양딸에게 모든 것을 쏟아붓고 친딸마저 내쫓았다. 하지만 그 양딸은 은혜를 원수로 갚는 배은망덕한 존재였다. 유나의 천억 자산을 가로치고, 유나를 빈털터리로 만든 후 굶겨 죽였다. 죽음을 맞이한 유나는 억울함에 다시 눈을 뜨고, 양딸에게 복수하고 버린 친딸에게 속죄하기로 맹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