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은 임국동과 결혼한 후에 연이어 그에게 세 딸을 낳았다. 그러나 딸들을 키우기도 전에 임씨 그룹은 경영 위기에 직면했고, 상월은 회사가 파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딸들을 돌보는 일도 미뤄뒀고, 바로 그룹을 구하는 일에 나서게 되었으며, 이 일을 하는 동안 20여 년이 흘렀다. 딸들이 성인이 되는 동안, 상월은 지쳐버린 몸을 끌고 회사를 발전시키면서도 가능한 한 시간을 내어 세 딸을 동반했다. 그러나 가정부인 왕혜심은 이 사이에서 방해해서 상월이 아이들을 돌봐주는 기회를 빌려 상월에 대한 나쁜 소리를 퍼뜨렸고, 세 딸을 설득해 상월이 아주 나쁜 어머니라고 믿게 만들어 모두가 그녀를 미워하게 했다. 드디어 상월이 임씨 그룹의 위상을 확보한 후에 집으로 돌아가 퇴직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고 할 때, 왕혜심은 습격하여 상월을 살해하려 했고, 그 자리를 빼앗으려 했다. 임국동과 세 딸은 살해 현장을 목격했지만, 왕혜심의 두 마디 말에 빠져들어 상월이 왕혜심을 죽이려 했다고 굳게 믿게 되었다. 모든 희망이 사라진 상월은 불만스럽게 죽었고, 세 명의 불효녀들이 왕혜심 주변을 맴돌며 심지어 그녀의 시신을 치우려고도 하지 않는 것을 눈 앞에 보면서 죽었다. 임종 직전에 상월은 만약 인생이 다시 시작된다면 모든 사람에게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을 맹세했다. 한 순간에 상월은 3년 전에 집에 돌아가 생일을 보내던 그날로 돌아갔고, 다시 한 번 살아난 그녀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세 명의 불효녀들과 음모를 꾸미는 왕혜심에게 반박하며, 몇 명의 딸과 남편이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고집을 부리는 것을 보고도 이 집을 떠나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