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주강은 내연녀 조월과 함께하기 위해 잘생기고 건장한 운전기사 임봉을 집에 머물게 한다. 그리고 조월을 시켜 임봉에게 부에 대한 욕망을 불어넣고 주강의 아내 당희연을 유혹하게 만든다. 이를 통해 당희연이 불륜을 저지르도록 유도하여 그녀가 위자료 한 푼 없이 이혼하게 만드는 것이 주강의 계획이이다. 결국 주강의 계략은 들통나고, 그와 조월은 처벌을 받게 된다. 임봉 또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사람은 착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우치며 시골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