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이 바로 눈앞에

3분 만에 완성된 작품이 400억의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임지원은 충격에 쓰러질 뻔했다. 이게 웬일인가? 복권 당첨된 느낌이었다. 하지만 임지원이 모르는 것은 작품을 사 간 사람이 바로 주머니에 먼지만 있는 남편이란 것이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김완수는 임지원에게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고 하며 한창 들떴다. 임지원은 쓸데없이 돈을 낭비한다고 남편을 꾸지람했지만 그래도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선물을 풀었다. 그런데 그 선물이 바로 팔린 그림이라니! 순간 머릿속에 의문이 가득했다. 시간을 3일 전으로 돌려보면 갑부의 아들인 김원수가 귀국하자마자 임씨 가문의 아가씨와 결혼하라고 강요당하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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