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색의 대표가 나의 마누라라니

"가필은 서방 세계에서 최대의 지하 군왕이다. 그 실력은 천하제일 용제에 겨룰 정도다. 남주인공, 엽무도는 용제로서 지고지상의 지위에 있지만, 은퇴하여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가서 과거지사를 해결하고자 한다. 남주인공 엽무도는 배달부로 일반인의 삶을 체험한다. 여주인공 임빙요는 여총재로, 약혼남한테 납치당해 겁탈당하려는 찰나, 임빙요가 필사적으로 저항하면서, 마침 남주인공이 나타나 약을 먹인 여주인공을 구하게 된다. 두 사람은 그렇게 하룻밤을 보내고, 여주인공은 남주인공이 기회를 틈 타 잠자리를 같이 한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결국 남주인공을 오해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또한 가문의 혼인에 대한 독촉으로, 여주인공은 갑작스럽게 남주인공과 결혼을 제안한다. 표면으로 볼 때, 운성 제일 미녀 요요는 최고의 신분과 재부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녀를 추구하는 남자는 헤아릴수 없을 정도다. 남주인공 엽무도는 배달부로서 겉으로 보기에 고급차, 별장은 커녕 예금조차 없을 정도로 사람들의 조롱을 당한다. 주변 사람들이 요요의 선택을 반대하지만, 여주인공 임빙요는 송성양에 대해 추호의 타협도 없다. 임씨 가문이 송씨 가문을 이용해 운정그룹과 손잡으려 한다고 여기는 송씨가문은 임빙요한테 송성양과의 결혼을 조건으로 미용단 사업을 넘겨주겠다고 제안한다. 밀방이 도둑 맞힌 걸 알면서도 임빙요는 타협하지 않고, 청목회사의 자금으로 새로운 밀방을 연구 및 생산하려고 한다. 그녀는 당당하게 송씨가문과 맞선다. 송씨가문에서 끊임없이 방해를 놓지만, 이미 은용전 용제 엽무도와 결혼한 임빙요는 엽무도의 도움으로 모든 난관을 헤쳐나간다. 결국 엽무도는 겉으로는 여전히 평범한 배달 기사로, 자신의 총재 아내와 평범한 사람으로서의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