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각시 황제였던 주인공은 대하국의 하명제로 빙의한다. 원래대로라면 섭정하는 태후에게 권력을 빼앗기고 감옥에 갇혀 굶주린 채로 오마분시라는 끔찍한 최후를 맞이해야 했다. 하지만 다시 태어난 주인공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반역을 꾀하는 태후 세력과 당당하게 맞서 싸운다. "지구왕 시스템"이라는 치트키를 얻게 된 그는 결단력 있는 모습으로 태후의 세력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며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고, 황후의 사랑까지 얻으며 눈앞에 닥친 위기를 헤쳐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