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딸 유이가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강범수는 아내 유여진에게 딸을 먼저 구해달라고 애원하지만, 유여진은 임지호를 우선적으로 치료하려 한다. 딸의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강범수는 아내와 큰 갈등을 겪고, 임태수와 유여진의 관계에 의문을 품게 된다. 이 갈등 속에서 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