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윤가희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 무쇠의 주먹왕 김진석, 6년 뒤 가희에게 딸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언니인 윤가영이 가희의 신분을 도용했다. 윤가영은 딸 임민지가 생긴 뒤로 신데렐라가 된 것이 부러웠던 나머지 질투에 가희 모녀를 지독하게 괴롭히는데, 한 편 가희의 정체를 몰랐지만 매번 가희를 도와주던 김진석은 가희에게 점점 빠져들게 된다. 결국 한차례 사고로 김진석은 윤가영의 추악한 정체를 알게 되고 동시에 윤미소가 자기 친 딸이라는 것도 알게 되는데...